삼성생명은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 보장하고 당뇨를 특약으로 넣을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주요 질병사망 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일반 암의 30%와 50%만 보장하던 유방암과 자궁암도 일반 암과 같은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뇌경색 및 협심증 일부는 특약으로 보장한다. 당뇨병 진단 이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이 생기면 보험금을 2배로 받는 특약도 신설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경증 질환, 간·폐·신장의 중증 질환, 루게릭병 같은 난치성 질환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별도 진단 없이 체질량과 흡연 여부만 알려도 보험료를 깎아주는 ‘고지우량체’ 제도도 도입했다.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 흡연 여부, 혈압 등이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보험료를 할인했다.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일반형과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실속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60세다.
4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 금액 1,000만원, 일반형·표준체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7만3,400원이다. 실속형으로 바꾸면 21% 할인된 5만8,000원, 우량체 고지가 추가되면 31% 할인된 5만6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