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미세먼지 가전 매출 최대 230%↑… 의류관리기도 인기




일상화 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등 관련 가전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미세먼지 ‘3대 가전’으로 꼽히는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최대 230% 증가했다. 올해 1∼5월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0%, 135% 늘었으며 공기청정기는 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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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세먼지 신가전’으로 꼽히는 의류건조기 시장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관리기 시장은 지난해 12만 대에서 올해 20만 대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기승을 부리며 가전업계 지형이 바뀌고 있다”며 “한철 가전으로 분류되던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이 이제는 대표적인 필수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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