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하루 5만 보, 철야유세’ 돌입…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오른쪽 3번째) 자유한국당 소속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밤 시민들이 밀집해 있는 상가와 야시장, 인력시장 등을 돌며 철야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유정복(오른쪽 3번째) 자유한국당 소속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밤 시민들이 밀집해 있는 상가와 야시장, 인력시장 등을 돌며 철야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유정복(사진) 후보가 선거일인 12일 자정까지 야간 길거리 유세를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부터 매일 밤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상가와 야시장, 인력시장 등을 돌며 하루 5만보 이상을 걷는 철야유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 후보는 철야유세를 시작하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제 2 도시로 나아가는 미래를 위한 것이냐, 아니면 하루 12억이라는 막대한 부채에 허덕였던 민주당 시절인 4년 전의 인천으로 되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갈림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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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인천은 지난 4년 동안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여 재정 정상화 도시가 됐을 뿐 아니라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현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면서 인천이 부채제로도시, 복지제일도시, 경제활력도시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민주당 시절인 ‘절망의 인천’으로 되돌아가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음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인천의 현안을 논하기 위해 민주당 박남춘 후보에게 정책토론회를 통해 누가 진실이고, 누가 거짓인가를 시민의 판단에 맡겨보자고 제안했는데 박 후보가 이를 거절해 상당히 안타깝다”며 토론회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 후보는 이어 “재정정상화 등으로 지난 4년 간 인천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시민들의 자부심도 올라갔다” 며 “오늘 밤부터 투표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민심을 챙기고,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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