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했고, 곧바로 수리됐다. 그의 이번 탈당으로 한국당 전체 의석 수는 종전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정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YTN에 출연해 “서울 사람들이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정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위해 윤리위원회 소집을 요청했고, 정 의원은 8일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