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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인터뷰] 사무엘 "열일곱 오늘을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지난해 8월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SIXTEE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사무엘. 이후 ‘캔디(Candy)’, ‘원(One)’ 등을 발표했던 그가 지난 5월 30일 미니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틴에이저(TEENAGER)’로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항상 새로운 음악으로 팬 분들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이번에 빠르게 컴백한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고요. ‘틴에이저’라는 노래가 10대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고, 이 곡을 빨리 팬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사무엘)


앞서 ‘식스틴’과 ‘캔디’로 풋풋하고 소년미를 강조했던 사무엘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원’에서는 남성미를 강조하며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틴에이저’는 ‘캔디’와 ‘원’의 중간지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어두우면서도 강렬한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식스틴’, ‘캔디’ 때는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렸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원’을 보여드렸어요. 이번에는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인 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보완해 나가야 할 것들을 알아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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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틴에이저’는 Mnet ‘고등래퍼2’ 준우승 출신 이로한의 피처링에 이어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한이 형은 이전부터 팬이었는데, 함께 앨범 작업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신동 형은 이전에 만났을 때도 굉장히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는데, 뮤직비디오 감독님으로 보니까 또 다르더라고요. 노래에 담긴 메시지와 춤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를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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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부터 지금까지 앨범 활동은 물론 해외 팬미팅, ‘둥지탈출2’, 웹예능 ‘포토피플’ 출연 등 쉴 틈 없이 활동했던 사무엘. 지난 1년을 휘몰아치듯 바쁘게 지내왔던 그에게도 지치는 순간은 없을까.

“솔직히 말하면 힘들죠.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앨범을 낸다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후회는 안 해요. 빨리 팬들 앞에서 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열일곱 살 현재를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요. 이때 경험할 수 있는 것들,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해보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사무엘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아리랑TV의 대표 프로그램 ‘팝스 인 서울’로 첫 단독 MC 자리를 꿰찬데 이어, 웹드라마 ‘복수노트2’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1년 동안 눈빛, 퍼포먼스 등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평하는 사무엘은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무대는 지금보다 더 즐길 수 있는 사무엘이 되고 싶고, 저의 여러 매력을 보여드리면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팬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에게도 ‘멋있고 대단한 가수 사무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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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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