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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로 애사심 쑥

에스원 직원들이 지난 9일 충남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가족과 함께 ‘2018 한마음 페스티벌’을 갖고 있다. 사내 동호회가 모여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6년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부터 직원 가족들도 초청했다. /사진제공=에스원에스원 직원들이 지난 9일 충남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가족과 함께 ‘2018 한마음 페스티벌’을 갖고 있다. 사내 동호회가 모여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6년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부터 직원 가족들도 초청했다. /사진제공=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012750)은 지난 9일 충남 천안에 있는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2018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된 동호회 페스티벌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가입한 동호회가 모여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로 확대하고 ‘한마음 페스티벌’로 명칭도 변경했다. 임직원과 함께 가족들도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9일 열린 한마음 페스티벌에는 300개의 사내 동호회는 물론 임직원 가족들도 참가했다. 축구, 족구, 컬링, 미니 양궁 등 총 8개 종목으로 나눠 우승팀을 가렸다. 지난해에 비해 한 종목이 늘었으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선정해 임직원들은 물론 가족의 참가도 200% 증가했다. 에스원 측은 회사 행사가 아닌 가족들까지 함께하는 축제라는 공감대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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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페스티벌 기간에는 신청한 임직원 가족 500여명을 인재개발원으로 초청해 다양한 가족 이벤트를 진행하는 인재개발원 오픈투어도 함께 개최됐다.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공연, 챌린지코스 체험,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가족들은 동호회 시합과 장기자랑을 함께 참관하며 응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처음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종민 에스원 대리는 “임직원 가족을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페스티벌로 동료의 가족들과 많이 친밀해졌다”며 “자녀에게도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라 내년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가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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