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이 최근 애디티브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지용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지용은 대표직 두 개를 맡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퇴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에디티브 측과도 이야기가 된 부분이며 최근 일어난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디티브는 광고 및 디자인 사업을 하는 회사로, 2014년 8월 설립됐다. 고지용은 2016년 11월 애디티브 이사로 취임했다.
최근 젝스키스 팬 연합은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팬들은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고지용이 팬들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를 들었고,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팬들의 성명서 발표 이후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