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인레인 가상화폐 유출 '해킹이냐 사고냐' 수사 착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가상화폐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관계자는 11일 “어제 코인레일을 방문해 서버 이미징(복제)으로 접속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가상화폐 유출이 실제로 해킹에 따른 것인지,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일어난 사고인지 확인할 방침이다.


코인레일은 전날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자사 보유 가상화폐의 30%가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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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210억 달러 상당의 펀디엑스, 149억원 상당의 애스톤 등 약 4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코인레일은 24시간 거래량 기준 세계 90위권의 거래소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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