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9시 3분께 호텔에서 깜짝 외출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동행했다. 11일 김정은은 투숙 중인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9시 3분께 호텔을 나섰다. 호텔 로비에는 30분 전부터 삼엄한 경비가 시작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이 오늘 밤 짧은 시내 투어 계획이 있다고 보도 했다. /싱가포르=특별취재단·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