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위드컵’이다. 이 제품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조됐으며 L 사이즈, S 사이즈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최대 2년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생리대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성 논란이 커지면서 생리컵, 면 생리대 등이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생리컵의 경우 그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어 구매 과정이 번거롭고 배송비 부담이 있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에서 생리컵 출시는 롯데마트가 처음”이라며 “해외 직구 상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데다 배송비나 배송기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