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배우·PD수첩 고소한 김기덕…“그렇게 살지 않았다”

영화감독 김기덕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배우 등에 대한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뒤 잠적했다가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선 영화감독 김기덕(58)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온 김 감독은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나자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MBC PD수첩 제작진 등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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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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