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페이스북, 러시아 월드컵 스티커 및 글꼴 선봬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페이스북이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해 새로운 텍스트 효과와 증강현실(AR)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텍스트 효과는 월드컵 진출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쓰거나 다른 이용자가 게재한 응원 메시지를 클릭했을 때 활성화된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쓰면 이를 보는 모든 사용자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응원하는 팀이 득점을 할 때 “고오오올”이라고 게시하면 축구공이 골망을 찢고 날아가는 등의 애니메이션도 즐길 수 있다.


AR 기능으로 사용자를 꾸밀 수도 있다. 페이스북 카메라에서 AR 효과를 사용하면 이용자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이용자가 응원하는 국가의 국기색으로 머리카락 색상이 바뀌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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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월드컵 기간 중 친구들과 메신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idden Keepie Uppie’ 게임도 공개했다.

메신저 채팅방에서 이용자가 응원하는 국가 깃발과 축구공 이모티콘을 친구에게 전송하면 게임이 시작되며 축구공 이모티콘을 계속 터치해 오랫동안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페이스북은 월드컵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월드컵 허브도 열었다. 허브에서는 월드컵 관련 가장 인기 있는 페이지나 사진, 동영상 등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접속할 수 있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김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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