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투표율이 7.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11.1%(5만8,876명)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10.2%·13만2,141명), 전남(9.7%·15만2,377명), 충남(9.0%·15만6,173명) 순으로 집계됐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5.8%(1만2,849명)를 기록했다.
서울(6.5%·54만6,045명)과 인천(6.9%·16만7,207명), 경기(7.3%·76만6,435명)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328만8,226명이 투표한 상태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9.3%보다 1.6%포인트 낮으나,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7.1%)보다는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될 예정이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