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英 도박업체, 북미정상회담 후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 확률 높아져

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념 촬영 사진./연합뉴스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념 촬영 사진./연합뉴스



영국의 한 도박업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확률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상향 조정했다.


13일 영국의 합법 도박업체 래드브록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으로 혹은 다른 이와 함께 2018년 노벨평화상을 받는 데 적용된 배당률은 6/4이다.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책정된 배당률은 10/1이었다. 일정한 돈을 걸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상금의 비율인 배당률이 내려간 것은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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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래드브룩스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반 수상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동시 수상에 대한 배당률은 1/1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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