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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선거캠프' 유시민·전원책, 출구조사 與 압승에 "남북이슈·탄핵 여파"

사진=MBC ‘배철수의 선거캠프’ 방송 캡처사진=MBC ‘배철수의 선거캠프’ 방송 캡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분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배철수의 선거캠프’에서는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배철수가 이번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배철수는 “출구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 1곳이 나왔다”며 “14대 2대 1 결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유시민과 전원책에게 물었다.


전원책은 “예상한 대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일주일 전 민심이 그대로 이어졌다. 요즘은 시스템이 갖춰졌기 때문에 출구조사와 투표 결과의 편차는 크지 않을 것이다”고 최종 결과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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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시민은 “선거에서 야당을 찍는 건 집권 세력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 국정 상황에 대한 만족도가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전원책은 “긴장 완화가 이번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민생을 넘어서는 남북 이슈가 있었다. 촛불시위와 탄핵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유권자 입장에서 볼 때 지난 정권에서 탄핵 찬성 의견이 65% 이상이었다. 그 당시 국정을 맡은 분들이 자기 몫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국민들이 자유한국당도 탄핵하고 싶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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