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제주지사 당선 확실’ 원희룡 “무소속 유지할 것”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 6.13 지방선거 특집방송 ‘대전환 한반도, 우리의 선택’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 “제주도민들만 바라보겠다고 약속했다”며 “도민들의 부름과 명령에 의해서만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가 “무소속으로 남으실 건지 아닌지 정확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원 후보는 “당장 민주당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그런 눈을 돌릴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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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무소속을 유지할 것”이라며 “민주당 입당 얘기는 당 지도부에서 오라고 덕담을 하셔서 덕담을 했던 것 뿐이다. 문재인 정부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나가는 것처럼 저는 제주에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원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0.3%를 기록,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41.8%) 후보를 제치고 당선 유력으로 조사됐다. 오후 9시 20분에는 ‘당선 확실’로 발표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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