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 방침을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14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등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년 8월 하순에 개최되는 UFG 연습은 2주일 동안 진행된다.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한국 바깥에서 동원된 미군 3,000명을 포함해 총 1만7,500명의 미군 병력이 UFG 연습에 동원됐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