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남대, BI 입주기업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

한길산업,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 등 추진

서길수 영남대 총장(왼쪽)과 이경호 한길산업 대표가 12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제공=영남대.서길수 영남대 총장(왼쪽)과 이경호 한길산업 대표가 12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14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제조기업인 한길산업과 최근 협약을 맺고 교육·연구·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영남대 BI에 입주해 있는 한길산업은 무독성 친환경 폴리우레탄 콘크리트인 그린그레인을 개발, 가로수 보호판, 도로 포장재, 보도블록 등에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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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한길산업은 영남대 정문 천연잔디 축구장 옆 보행로에 있는 21개 가로수에 3,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을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가로수 보호판 설치를 시작으로 보호판 기능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학과 캠퍼스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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