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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네이버·다음서 못 본다…중계료 협상 결렬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생중계를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14일 포털 업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지상파 측과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의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이 지난주 결렬된 이후, 개막일 전날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 사업자인 포털이 제시한 중계권료와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간의 예상 금액이 맞지 않은 탓이다.


이에 따라 당장 이날 밤 시작하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도 포털 사이트 등에서 중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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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 막판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생중계 외에 다시보기 영상 등은 별도로 협상 중이다.

반면 온라인 동영상 전문 서비스 업체 아프리카TV와 푹(POOQ)은 이미 지상파 측과 생중계 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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