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취임 후 첫 방중 폼페이오 “北의 비핵화 달성 못할 위험 아직 존재” 협조 촉구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베이징=EPA연합뉴스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베이징=EPA연합뉴스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아직 존재한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국무위원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아직 북한 이슈와 관련해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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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방중한 폼페이오 장관은 왕이 국무위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중국의 모든 노력에 감사하다”며 중국 측에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왕이 국무위원에 이어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만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당일 저녁 늦게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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