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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히든싱어5’ 측 “강타-전인권-싸이-케이윌-린, 라인업 확정”

/사진=JTBC/사진=JTBC



‘히든싱어5’ 제작진이 1회부터 5회까지 라인업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 기자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조승욱 CP와 김희정 PD, MC 전현무가 참석했다.

먼저 김희정 PD가 “1회는 강타씨가 출연한다. 2회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갖고 계시는 전인권 선생님이 원조가수로 출연해주신다. 3회는 월드스타 싸이가 준비돼있다”며 “4회는 ‘히든싱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케이윌씨가 드디어 원조가수로 나오시게 된다. 모창능력자로 나오신 적도 있고 친구분들 편의 패널로도 출연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원조가수다. 5회는 요즘 방송에서 보기 뜸하셨지만 많은 여자분이라면 안 들어본 적 없다는 린씨 편이다. 그 외 하반기 라인업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조승욱 CP는 “전인권 선생님은 80년대 들국화 보컬로 시작해서 우리나라 락의 전설이다. 막강한 고음의 전인권 선생님을 모창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 저희도 궁금했는데 결국 해냈다. 월드스타 싸이는 저희에게는 처음 하는 도전이었다. 한번도 ‘히든싱어’에서 랩을 시도해본 적이 없었다. 래퍼로 주인공으로 해서 제작해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더라. 랩과 송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가능할까 싸이씨도 그걸 제일 궁금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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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이윌은 2000년대 남자가수 중 독보적 가창력이다. 최근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있는데 뮤지컬로 영역을 넓히는 가수들의 가창력이 진일보하더라.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린 노래 들어보시면 섬세한 표현력과 기교의 여왕인 것을 알 수 있을 거다. 최근에도 엄청난 OST 히트곡들을 냈는데 그런 가창력을 과연 ‘히든싱어’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지난 2012년 첫 방송됐으며 2015년 시즌4를 선보인 후 3년 만에 돌아왔다.

한편 ‘히든싱어5’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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