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영은과 박원빈이 부부가 된다.
심영은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서울경제스타에 “심영은과 박원빈이 오는 1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심영은과 박원빈은 14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심영은은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D-156”이라며 “플래너 없이도 씩씩하게 쿨하게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잘해보자 남자야”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원빈 역시 웨딩화보를 올리며 “전쟁의 시작인가? 평화의 단결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상명대 연극 CC”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상명대학교 시절부터 교제해온 캠퍼스 커플이다.
한편 심영은은 2008년 영화 ‘고고 70’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이너클럽’ ‘밤에 활동하는 동물 공략법’, 드라마 ‘MISS 맘마미아’ ‘드라마 스페셜 - 강덕순 애정 변천사’ ‘김과장’, 연극 ‘서툰 사람들’ ‘꽃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박원빈은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시작으로 ‘고고70’ ‘핸드폰’ ‘걸프렌즈’ ‘간기남’ ‘위층여자’ ‘마이너클럽’ ‘더 폰’ ‘챔피언’, 드라마 ‘유일랍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