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국정조정실장 등의 정부 관계자가 함께한다. 청와대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는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이산가족 상봉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통과를 다시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소득분배 개선 대책에 대해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등과 함께 금융개혁을 포함한 혁신성장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노동현안으로는 최저임금 정책과 일자리안정자금 제도 개선 방안,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대비와 관련돼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재정운용전략과 예산편성 계획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