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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김민식 PD, “소중한 인연” 배우 박진희 ‘커피차’ 인증

김민식 PD가 배우 박진희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를 연출하고 있는 김민식 PD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배우 박진희가 보낸 커피차를 인증했다. 박진희는 커피차에 ‘김민식 감독님! <이별이 떠났다>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배우 박진희가 응원합니다! 스태프들도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함께 보냈다.




이에 김민식 PD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함께 했던 박진희 씨가 녹화 날 스태프에게 커피를 보내주셨네요. 아웅,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함을 새록새록 느끼는 나날입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린 것.


김 PD는 SNS의 글과는 별도로 “드라마 한 편을 만든다는 것은 수많은 인연을 맺는 일입니다. 연출과 배우가 현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그 결과물로 또 시청자들과 인연을 맺지요. 10년 전, 만들었던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오래전 기억을 소중한 인연으로 추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박진희 씨와는 다시 연출과 배우로 만날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보내주신 응원의 힘으로,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를 오래오래 기억될 소중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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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덕질은 피디님처럼 해야 성덕되는 데” “의리 짱짱 박진희 님!! 아름다우신데 맘은 더 아름다우시네요” “ 꼼꼼한 마음이 느껴지는 감동 선물” “김피디님 대박 응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식 PD와 배우 박진희는 지난 2010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김민식 PD는 “대본이 작가의 손에서 배우에게 넘겨지면 그다음은 오롯이 배우의 역할인데, 박진희 씨가 잘 해줘 고맙다”는 극찬을, 박진희는 “감독님이 여배우 하나 망가뜨리고 잘 되려고 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바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쳐스/PF엔터테인먼트)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 갑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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