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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 메시 실축, ‘해트트릭’ 활약 호날두와 비교…엇갈린 희비

리오넬 메시가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실축을 하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1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스페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는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을 이끌어내고 이를 성공 시켜 선제골을 넣었다.

또 스페인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전반 44분에 추가골을 넣었으며 후반 43분에는 프리킥 찬스를 성공시켜 3대 2로 지고 있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해트트릭 원맨쇼를 선보인 호날두의 활약에 축구 팬들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호날두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실축을 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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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곧바로 아이슬란드의 알프레도 핀보가손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메시는 후반전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하네스 포르 할도르손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해트트릭으로 활약한 호날두와 달리 메시는 실축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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