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일 매출 10억 원대 ‘빅딜’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평창의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연간 이용권 ‘몬스터 딜’이 매출 1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빅딜’을 기록했다. 어른 2명·아동 1명을 묶은 연간 이용권이 15만 9,000원에 선보였다. 정상가 1회 티켓 가격(13 만8,750원) 보다 저렴한 값에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선보인 몬스터 딜은 매일 10여 개 할인된 가격과 파격적인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 중 일 매출 1억 원을 넘는 딜이 60%에 달하고, 2억 원 이상 빅딜도 하루 평균 2개씩 배출되고 있다. 통상 이커머스 업체들이 사이트 상단에 노출시키는 대표상품들이 하루 평균매출 1억 원을 넘기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티몬에 따르면 하루 매출 1억 원 이의 상품이 지난해 3·4분기 74개, 4·4분기 178개에서 올해 1·4분기에 260개로 급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면 올 2·4분기에는 일 매출 1억 원 이상의 상품이 500개를 넘기고, 2억 원 이상의 상품 역시 150개를 넘길 것으로 내부 전망하고 있다.
이재후 스토어그룹장은 “그동안 홈쇼핑 등 일부 채널에서나 가능했던 일 매출 수억 원대 빅딜이 모바일로도 옮겨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며 티몬 만의 채널 파워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