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와 제2도시 알마티 구간을 운행하는 여객 열차가 잠빌 주 슈스크 지역에서 철로를 벗어났다.
카자흐스탄 내무부 비상사태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여객열차 객차 8량이 탈선하는 사고로 청소년 1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부상했다.
교통 당국은 열차 기관사가 굽어 있는 레일을 보고 급정차를 시도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