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2~23일 서울 을지로 '노가리축제' 생맥주, 노가리 각각 1천원에 판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을지로 노가리 골목 일대에서 ‘2018 을지로 노맥(노가리+맥주)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을지로 노맥 축제’에서는 평소 3천500원~4천원 하는 500cc 생맥주를 1천원에 제공한다. 연탄불에 구운 노가리도 1천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가위바위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노가리 빨리 까기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즉석게임도 펼쳐진다.


타일·도기, 공구 상가 등이 있는 을지로3가 일대는 퇴근 시간 이후 사람이 없어 황량하지만, 주변 노가리 골목은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늘 시끌벅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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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노가리 가격을 동결해 싼값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한편 ‘을지로 노맥’ 축제 주체인 을지로 노가리·호프번영회는 행사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중구에 기탁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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