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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랑’ 정우성 “김지운과 10년 만, 한효주와 5년 만의 재회”

‘인랑’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 한효주와의 작업에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배우 정우성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배우 정우성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샤이니)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의 정우성은 과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이후 김지운 감독과 10년 만의 재회로 “시간 끌 것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영화에 흥미도 있었고 그 세계관에 흥미가 있었다. 통일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는 시대 상황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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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효주와는 ‘감시자들’ 이후로 5년 만에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 김지운 감독과의 10년 만의 재회까지 다양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7월 25일 개봉 예정.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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