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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가스관’ 기대감에 일부 철강주 신고가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질 예정인 정상회담 일정이 다가오면서 18일 일부 철강주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이 구체화할 가능성에 투자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휴스틸(005010)과 (2만400원)과 동양철관(008970)(4,080원), 하이스틸(071090)(6만3,500원)은 개장과 더불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당시는 실무 방문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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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남·북·러 3국의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의 ‘신(新) 북방정책’ 일환으로 양국이 추진 중인 ‘나인브릿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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