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LS산전의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7만 2,800원이다.
LS산전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을 맡는 융합사업부는 LS산전 2·4영업이익 추정치를 503억원에서 568억원으로 올릴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견해다.
신재생에너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력저장장치(ESS)가 제련, 제강, 중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상 수주가 현실화되고 있어 매출액이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늘어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변화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일본 하나미즈키 프로젝트 (18메가와트급)등 설계구매시공(EPC)매출 확대로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그 밖에 본업인 전력인프라 사업은 사상 최고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중장기적으로 남북 경협이 구체화 되면 수혜가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