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왼쪽) 부산시장 당선자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9일 오후 2시2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맺고 당면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교육격차 등을 주제로 한 의제를 설정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협력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교실 내에 설치 계획이었던 공기정화장치를 2019년 6월까지 조기 완료하도록 지원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도 16개 기초지방단체와 협력해 2019년까지 전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학교 친환경 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부산시내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