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철강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20일 양국 경제협력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부국철강[026940]과 동양에스텍[060380], 경남스틸[039240]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부국철강과 동양에스텍은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삼현철강[017480](22.83.79%), NI스틸[008260](10.00%), 금강철강[053260](11.79%), 문배철강[008420](3.70%)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동성화인텍[033500](7.55%), 하이스틸[071090](3.70%)과 같은 가스관 테마주도 함께 올랐다.
▶남북경협주 '옥석가리기' 필요 시점... 실질수혜 철강주株 TOP3 [종목확인]
이는 문 대통령의 21~23일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들 종목에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2박 3일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등 '포스트 북미회담'관련 조치와 이와 맞물린 경제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신(新)북방정책’ 중점 과제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눈이 실질수혜 남북경협주로 쏠리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동해안~유라시아 대륙 철도 연결 추진’, ‘신의주와 단둥’, ‘나진·선봉 지역 경제특구 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 광역전력망인 슈퍼그리드 구축을 추진하고, 남북한과 러시아 가스관 연결을 위한 공동 연구도 시작한다.
▶新 북방정책 기대감... 모멘텀 확실한 철도·가스관 대장株 [종목확인]
관심종목
대아티아이(045390), 현대건설(000720), 동양철관(008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신라젠(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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