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구 대연동 카페위드에서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도용과 지식재산권 소송 대처방안 등을 설명하는 현장순회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부산디자이너모임’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종사자 또는 학생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현장순회상담을 벌인다. 현장순회상담회는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지원내용, 지식재산권 교육, 현장순회상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문과 교육은 아너스 법무법인의 강주은 변호사가 맡는다. 디자인 법률자문단을 운영 중인 이진호 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은 “단순한 지식재산권 개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피해를 많이 입는 디자인 도용, 지식재산권 소송의 대처방안에서부터 디자인 출원과 특허, 디자인 유사 여부 판단 기준에 대해서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