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또 저격했다.
윤서인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남자는 역시 잘생긴 외모보다는 좀 뚱뚱하고 못생기더라도 생각이 바로 잡히고 똘똘한 남자가 최고인 것 같다”라며 “여성 여러분 남자 잘생긴 거 하나도 소용없다.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자너”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정우성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다. 윤서인은 해당 글을 올리기 앞서 정우성의 전국언론노조KBS본부 총파업 지지 영상을 캡처해서 올리며 “이 님(정우성)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기 때문.
당시 정우성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 이제는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서인은 21일 정우성을 다시 저격했다.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라며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고 적었다.
이는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 사진을 올리며 “오늘 #난민과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호소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