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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발전소’,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집중 추적…‘아버지 친구’의 진실은?

/사진=MBC/사진=MBC



‘아침발전소’에서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대해 집중 추적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아침 시사프로그램 ‘아침발전소(진행 노홍철, 허일후, 임현주)’에서는 의문의 행적으로 가득한, 전라남도 강진의 여고생 실종 사건을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강 모양(가명)은 아버지의 친구인 심 모 씨(가명)가 소개시켜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겠다는 말을 친구에게만 남긴 채 사라졌다. 여기에 강 모양의 행적을 아는 유일한 사람인 심 모 씨는 17일 새벽, 자신의 집 인근에서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 경찰 500여 명이 강 모양의 핸드폰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강진의 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둘 밝혀지는 심 모 씨의 수상한 행동들. 강 모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주며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은 물론, 강 모 양과 야산을 다녀온 후 세차를 하고 물건을 태우는 모습까지 포착되었다. 심지어 사건 당일, 강 모 양의 어머니가 자신을 찾아오자 급히 집 밖으로 달아나는 모습까지 CCTV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대체 그 날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또 현재 강 모양은 대체 어디에 있었는 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현장을 ‘아침발전소’에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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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우려와 격려’의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제주 예멘 난민 현장을 찾았다. 내전을 피해 고국을 탈출한 예멘인들이 비자가 없이 30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사증제도를 통해 올 1월부터 제주도로 대거 입국해, 예멘 난민 신청자가 약 5개월 만에 500여 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조기 취업을 허용해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예멘 난민 중 일이 힘들고 의사소통이 어려워 취업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고 있어 또 다른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법무부가 지난 1일, 제주도 무비자 입국 허가 대상에서 예멘 국민을 제외해 더 이상 입국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난민 신청자에게는 수개월의 난민 심사 기간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찬반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예멘 난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집중 추적해 본다.

MBC ‘아침발전소’는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팩트체크’를 넘어 ‘관점’이 부여된 뉴스 전달을 지향하는 새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노홍철과 허일후, 임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생방송 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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