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경상 일부 지역은 폭염 관심 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다. 폭염 관심 지역은 최고기온 31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곳을 말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내륙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은 오전과 밤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