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테크밸리’내 수도권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복청은 생명공학(BIO) 및 정보통신(IT) 관련 기업 50개사를 포함해 그동안 접촉해 온 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단지 분양 인센티브, 토지이용계획, 신청자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세종테크밸리(75만㎡)’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과 주민만족도 1위의 행정중심복합도시내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우리나라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생명공학(BIO) 산업의 중심인 ‘오송바이오단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도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혜택과 함께 종사자 주택특별공급(토지매입비 제외하고 30억 이상 투자 시)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산학협력이 가능한 수도권 앵커기업과 함께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을 동시에 유치해 세종테크밸리를 중부권 산업벨트를 대표하는 첨단 과학기술단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해까지 ‘세종테크밸리’에 국내외 37개 기업과 기업지원 정부기관 2곳, 대학 창업보육센터 4곳의 유치를 확정했고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PBR사’가 향후 5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미화 4,100만 달러를 포함해 2022년까지 시설비 등 1,098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