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인돌]그리스의 가면극과 봉산탈춤의 차이점은?

김은정 연극 연출가의 고인돌 강좌 '세계 공연을 가다'

동양과 서양의 놀이문화 차이점 비교한 뒤 연극체험도

김은정 연극 연출가가 22일 목동중학교에서 열린 특강 ‘세계의 공연을 가다’ 에서 한국의 공연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김은정 연극 연출가가 22일 목동중학교에서 열린 특강 ‘세계의 공연을 가다’ 에서 한국의 공연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세계 공연의 역사와 각 문화권별 공연의 특징을 소개하는 강연이 목동중학교에서 열렸다. 고인돌 강좌로 준비한 연극 연출가 김은정(사진)씨의 ‘세계 공연을 가다’가 바로 그것.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애 주기별 인문학 아카데미로 올해 6년째다. 이번 강좌는 강서도서관에서 지역의 학교에 인문학 강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고대 그리스에서 출발한 연극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발전한 과정을 소개한 후 하회별신굿, 줄타기, 봉산탈춤 등 한국의 전통놀이가 서양의 연극과 어떻게 다르고 또 비슷한 점은 무엇인지를 설명한 다음 학생들이 직접 간단한 연극을 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문화체험동아리 학생들로 강연을 듣고 연극을 체험해보면서 공연문화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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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 6기 고인돌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22개 공공도서관과 5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문·사·철(文·史·哲)을 바탕으로 미술·음악·건축·과학·경제학 등으로 주제를 확장해 오는 11월까지 생활 속 인문학 강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 포털 에버러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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