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 기온이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무척 더울 전망이다. 오후부터 구름양이 늘면서,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륙 대부분 지역과 동해안에 발효된 폭염 주의보가 이날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21도, 충남 20도, 충북 21도, 전북 19도, 전남 21도, 경북 22도, 경남 22도, 강원영동 24도, 강원영서 19도, 서해5도 20도, 제주 20도로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3도, 충남 33도, 충북 33도, 전북 33도, 전남 34도, 경북 34도, 경남 29도, 강원영동 31도, 강원영서 32도, 서해5도 23도, 제주 29도 등이다.
이후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6일 아침에는 전국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 새벽에 다시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다른 권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자외선 지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남 일부 지역에서 ‘위험’, 그 밖의 모든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