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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풀 뜯어먹는 소리’ 김숙 “40세에 귀농 꿈꿔…조만간 밭 사지 않을까”

/사진=tvN/사진=tvN



김숙이 귀농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진석 PD와 개그우먼 김숙, 배우 송하윤, 개그맨 이진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참석했다.

김숙 “나는 귀농을 꿈꿀 나이다.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30대 후반, 40세 쯤 귀농을 꿈꿨다. 주변에 있는 땅들을 알아보기도 했다. 농사라고 하기 까지는 그렇지만 밭이라도 가꿀 수 있을까 싶어서 강원도, 전라도 등에 있는 친구들에게 가보고 마당 있는 집도 보고 가격대도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언제쯤 시작할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생각했던 게 딱 마흔이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일이 잘 되면서 그게 좀 늦춰졌다. 엄진석 PD님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보겠냐고 할 때 ‘진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사 천재에게 배울 수 있다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는 없겠다고 생각해서 한번에 OK했다”며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조만간 조그마한 밭이라도 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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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연예인들이 16세 농부 한태웅과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는 오늘(2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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