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3개월동안 1만여가구...화성 동탄 또 '입주 폭탄'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등

7~9월 전국 10만가구 준공 예정

입주자 구하기 더 어려워질 듯

7~9월 전국에서 10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만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준공예정이어서 전세가 급락 등 ‘입주 몸살’이 심화될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9월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0만2,87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7,163가구, 지방 4만5,712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만 1만 516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입주자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는△7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745가구),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10.0(1,241가구), 호반베르디움(A97블록, 393가구) △8월 한신휴플러스(A47블록, 930가구), 동탄파크자이(A8블록, 979가구) △9월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C-12블록, 617가구) 사랑으로 부영(A70,71,72,74,75 블록, 3,553가구), 제일풍경채 에듀파크(A96블록, 624가구) 등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7월에 센트럴 푸르지오(A25블록, 1956가구)와 힐스테이트 운정(A24블록, 2,998가구) 등 4,954가구 가구가 입주 대기중이다.


이외에 하남미사(1,632세대), 인천송도(2,610세대), 용인수지(1,437), 평택동삭(1,459) 등에서도 새 아파트가 추가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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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주요 단지는 △7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607가구) △8월 마포구 망원동 한강 아이파크(385가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아이파크(829가구), △9월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 3차(927가구),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854가구),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럴 푸르지오 써밋(751가구) 등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3,714가구, 60~85㎡ 6만7,769가구, 85㎡초과 1만1,392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9%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1,070가구, 공공 1만1,805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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