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사기 혐의 피소’ 이상우는 누구?..‘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히트곡

가수 이상우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사업가 A씨가 이상우를 상대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상우가 지난 2015년 펜션 개발 사업을 한다며 2억 원을 빌려 간 후 약속한 2016년까지는 물론, 현재까지 한 푼도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상우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해 A씨가 언급한 2억 원을 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아직 변제하지 못한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지만 이를 ‘사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1년 ‘그녀를 만나기 100m전’을 발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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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1994년 영화 ‘키스도 못하는 남자’, 드라마 ‘사랑은 없다’, ‘맨발로 뛰어라’,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2007년에는 KBS ‘인간극장’에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장남 이승훈 군에 대한 부성애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전국장애인 부모회 홍보대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사업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한편, 이상우는 현재 원업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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