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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영창, 메이크어위시재단 우수회원사에

지난 25일 HDC영창 인천 본사에서 김홍진(왼쪽) HDC영창 상무가 김유경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감사의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HDC영창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사진제공=HDC영창지난 25일 HDC영창 인천 본사에서 김홍진(왼쪽) HDC영창 상무가 김유경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감사의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HDC영창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사진제공=HDC영창



종합문화업체 HDC영창은 국제 비영리단체인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Make-A-Wish Korea·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로부터 우수 후원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관계자들은 전날 HDC영창 인천 본사에서 오랜 기간 후원 파트너로 함께한 HDC영창에 감사의 현판을 전달했다.

HDC영창은 14년 전부터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의 인연을 맺어왔다. 영창피아노와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등 수백여대의 악기를 공급해 난치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줬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지난 1980년 설립됐고 미국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백혈병·뇌종양 등의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으로 한국 지부는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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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현판을 전달한 김유경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사무총장은 “메이크어위시 같은 비영리단체에서 가장 고마운 대상은 HDC영창 같은 꾸준한 후원 파트너”라며 “지난 14년간 비공개로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게 도와준 HDC와 HDC영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HDC영창은 모그룹인 HDC그룹의 문화 디벨로퍼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단체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기증하고 현재까지 인천 본사에서는 무료로 피아노 연습실을 개방하고 무료 정기 레슨을 진행하는 등 국내 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가고 있다. 김홍진 HDC영창 영업본부장 상무는 “가장 투명하면서 직접적인 맞춤 복지활동을 펼치는 메이크어위시와 함께한 지가 벌써 14년이 됐다”며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해 HDC영창은 아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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