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홍(앞줄 오른쪽 네번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제주 해병대 제9여단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1일 해병대 제9여단에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과 체력단련용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장병들이 야외 훈련시 사용할 수 있도록 400만원 상당의 화장품과 700만원 상당의 체련단련용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군 복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중소기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제주도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을 선정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해체되는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의 뒤를 이어 제주도 안보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재단이 2012년에도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를 방문해 군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독려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전달식에는 사랑나눔재단에서 서석홍 이사장(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정명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제주 지역 중소기업 대표로 중소기업중앙회의 고상호 제주지역회장(제주특별자치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계환 여단장은 해병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으며 장병들이 사회에 복귀해서도 중소기업계의 발전에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중소기업계의 아낌없는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며 “군 장병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