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생산 ‘참이슬’ 첫 출고




하이트진로(000080)는 마산공장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26일 처음 출고한다고 밝혔다. 첫 출고 물량은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에 우선 공급되며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공장 효율화를 위해 추진하던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기존 맥주 설비 외에 소주 생산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산공장은 당초 하반기부터 소주를 출고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지역 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정을 앞당겨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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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이번 마산공장의 ‘참이슬’ 생산을 계기로 영남 지역 시장을 확대하고 향후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을 영남 지역에서 생산해 바로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및 고용안정 강화를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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