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선 7기 지자체장 ‘국정 오리엔테이션’ 27~29일 평창 알펜시아서

민선 7기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국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이 27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비전포럼’에는 전체 178명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자가 참여해 일종의 ‘지자체장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포럼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행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장·차관, 자치분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 주요인사들도 참여해 정부 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참석 규모가 지난 2014년 민선 6기의 65명, 당일치기 프로그램 등과 비교해 참석인원과 연수기간이 대폭 늘어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6·13 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 7기와 함께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 혁신과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단체장들의 열망, 그리고 그에 걸맞는 책임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반영해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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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여시재 원장도 ‘일자리를 만드는 지방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외에 주요부처 실·국장도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듣고 중앙과 지방,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안부 측은 “국가적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자치분권·균형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실마리를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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