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인재양성·봉사 해외연수단 출정…유럽·베트남·필리핀에 138명 대규모 출국

와이즈유 보건의료대학 학생들이 베트남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출정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 보건의료대학 학생들이 베트남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출정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지난 25일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재학생 138명이 인재양성·해외봉사 참가차 해외로 떠나는 대규모 해외봉사·연수단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와이즈유는 성심홍익 인재양성의 하나로 ‘영산 글로벌 리더 2018(유럽탐방)’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1세기 국제화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과 자질함양을 위한 국제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유럽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1명의 학생들이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 지역에서 ‘제13기 영산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와이즈유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최석호 총학생회장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해외봉사팀은 한-베트남산업기술대학 학생들과 합동으로 베트남 빈시티 인근에 위치한 응이끼에우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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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대학 학생들도 베트남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떠났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의료경영학과로 구성된 총 51명의 보건의료대학 해외봉사팀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다낭 및 후에 일원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호텔관광대학 해외봉사단 41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남쪽 다스마리나스 까비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팀은 필리핀 현지의 어린이집 환경개선과 유아교육, 문화교류 등을 진행한다. 단과대학인 호텔관광대학 차원에서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올해가 처음이다. 노찬용 와이즈유 이사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학교를 대표해서 해외로 연수·봉사를 떠나는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이라고 생각하고 신중한 몸가짐을 해주길 당부한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쌓고 모두 건강하게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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