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日 프린스호텔, 한국인 포함 고객정보 12만건 유출

“대부분 외국인 정보”

일본 프린스호텔 홈페이지 캡쳐일본 프린스호텔 홈페이지 캡쳐



일본 대형 호텔 체인인 프린스호텔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 정보 12만5,000건이 유출됐다.

호텔측에 따르면 정보 유출은 호텔측이 위탁 운영하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예약 사이트를 상대로 한 해킹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프린스호텔은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사이트의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일본어 사이트에 등록된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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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정보 가운데 6만7,000여건은 이름과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대부분 외국인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 시점에서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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