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월드컵] 호주-페루 경기, 지상파 편성 無..중계 어디서 보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C조의 경기가 나란히 26일 펼쳐진다.

사진=연합뉴스  음바페의 결승 골 장면(예카테린부르크 AP=연합뉴스) 프랑스의 젊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페루와의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득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음바페의 결승 골 장면(예카테린부르크 AP=연합뉴스) 프랑스의 젊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페루와의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득점하고 있다.



호주-페루 경기가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덴마크-프랑스 경기도 같은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같은 시간, 같은 조의 경기인 만큼 두 경기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덴마크-프랑스가 KBS 2TV와 MBC에서 생중계 되는 반면, 호주-페루의 경기는 지상파에서 볼 수가 없다.

26일 편성표에 따르면, KBS 2TV와 MBC에서 오후 10시부터 덴마크-프랑스의 경기 중계 방송을 내보낸다. 이로 인해 KBS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와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MBC ‘PD수첩’가 결방된다.


호주-페루의 경기는 케이블방송인 KBS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등에서 중계한다. 또 푹(POOQ), 아프리카TV, 옥수수TV 등 온라인에서도 중계를 볼 수 있다.

관련기사



덴마크와 프랑스는 각각 피파랭킹 12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적은 8승 1무 6패로 프랑스가 우위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덴마크는 8강, 프랑스는 우승이다.

호주와 페루는 각각 피파랭킹 36위와 11위를 기록 중이다. 두 나라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호주는 월드컵 16강의 최고 기록이며, 페루는 8강이다.

승점 6을 얻은 프랑스는 덴마크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덴마크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C조 1위를 차지한다. 반면 페루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한편, SBS는 이날 월드컵 경기 중계 일정이 없어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등 정상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